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역전의 명수' 한화, 키움과 11회 혈투 끝 10-9승리

by 쁘띠디아블 2026. 3. 29.

어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는 그야말로

'역대급'개막전을 보여주었어요.

한화는 롯데와는 '조류 동맹'이라는 (독수리와 갈매기를 일컬음) 끈끈한 별칭도 가지고 있는

팀이에요.

무려 연장 11회까지 혈투 끝에 한화가 10-9로 대역전극을 거두며 홈 팬들에게

멋진 선물을 주었답니다.

 

경기요약: 끝날때 까지 끝난 게 아니다.

경기 결과 한화 이글스 10 : 9 키움 히어로즈
경기 방식 연장 11회 끝내기
결승타 강백호 (11회말 2사 2루서 중전안타)
주요 홈런 1 채은성 4회말 솔로 홈런 (시즌 1호)
주요 홈런 2 심우준 8회말 동점 3점 홈런 (이적 후 첫 홈런)
주요 기록 한화,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달성

 

경기분석: 대전벌에 휘몰아친 오렌지 풍파

어제 대전 경기를 보셨다면 아직까지도 심장이 두근거리실 것 같아요.

9회로도 모자라 연장 11회까지, 개막전부터 야구가 줄 수 있는 모든 드라마를 한 경기에 다 쏟아

부은듯한 한화와 키움의 명승부였어요.

 

가장 먼저 언급해야할 장면은 역시 8회 말 심우준 선수의 '약속의 8회' 홈런이에요.

사실 7회까지 4-7로 끌려가면서 패색이 짙었던 한화였지요.

하지만 이적생이던 심우준 선수가 비거리 120m짜리 대형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을 때, 이글스 파크는 이미 열광의 도가니가 되었답니다.

FA 영입의 효과를 개막전부터 톡톡히 증명해낸 셈입니다.

 

연장 11회의 흐름은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했어요.

11회 초 키움의 박찬혁 선수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다시 9-7로 앞서 갔을 때만 해도

대전 팬들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가득했지요.

하지만 한화의 저력은 11회말 2사 후부터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문현빈 선수의 추격 적시타노시환 선수의 동점타, 그리고 마지막을 장식한 강백호 선수의

끝내기 안타까지! 

 

특히 강백호 선수의 활약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경기 중반까지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마음고생이 심했을 텐데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100억 몸값을 증명하는 안타를 뽑아냈으니까요. 

이 한방으로 한화는 18년 동안 이어져 온 '홈 개막전 징크스'를 완벽하게 깨부수었답니다.

 

반면 키움 히어로즈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승부 근성을 보여주었지만,

믿었던 불펜진이 11회말 2사의 고비를 넘기지 못한 점이 뼈아픈 실책으로 남게 되었어요.

하지만 신예 박찬혁 선수의 활약만큼은 올 시즌 키움의 희망을 보여주었답니다.

 

결국 어제 경기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한화의 집념" 이 승리한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요.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 기존 핵심 타선이 위기마다 서로를 밀어주고 끌어주는

모습을 보이며 올 시즌 한화의 가을 야구 가능성을 엿보게 해주었습니다.

팬분들도 이제 마음 편히 '보살' 타이틀을 내려놓으셔도 되지 않을까요?

 

2026년 KBO 개막전은 정말 많은 볼거리를 주는 경기들로 팬들이 벌써부터 열광하고 

있습니다. 야구를 사랑하는 팬의 한 사람으로서 오늘도 멋진 경기 기대해 봅니다.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블로그 이름